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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손담비♥이규혁, 운명적 러브스토리 "10년 전 교제 후 재결합"
- 2022. 5. 10

예비부부 손담비 이규혁의 러브스토리가 ‘동상이몽’을 통해 공개됐다. 이들은 “10년 전에도 1년 넘게 교제했다”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손담비 이규혁 예비부부가 첫 출연했다.

근래 들어서 손담비는 이규혁과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13일 결혼을 앞두고 카메라 앞에 선 손담비와 이규혁. 이 자리에서 이규혁은 “혼자 살 뻔했던 나를 구제해줬다. 손담비가 아니었다면 결혼을 못했을 것이다. 나랑 결혼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손담비를 향한 애정을 전했답니다.


이들의 첫 만남은 1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 지난 2011년 방영된 ‘키*&크라이’로 이규혁과 첫 인연을 맺은 손담비는 “방송 출연 전에는 이규혁이 누군지 몰랐다. 녹화를 하면서 유명한 선수였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규혁은 “난 손담비를 핫 한 댄스가수 정도로 알았다. 관심이 많지는 않았던”이라고 말하곤 “처음 사석에서 봤을 땐 연예인 같지 않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털털하고 편안한 친구였다. 그 부분이 내게 와 닿았던 것 같다. 연예인처럼 행동했다면 거부감이 있었을 텐데 대화도 잘 통했다”고 덧붙였답니다.

이에 손담비는 “얼굴은 이상형이 아니었나?”라고 짓궂게 물었고, 이규혁은 “원하는 답을 하겠다. 얼굴 보고 사귀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담비에 따르면 이규혁은 반전의 인기남. 손담비는 “‘키*&크라이’ 당시에도 주변에 사람이 많고 인기가 많았다. 그런 모습이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관심이 갔다. 그래서 1년 조금 넘게 사귀었다”고 고백, 놀라움을 자아냈답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결혼을 앞두고 동거 중이다. 이날 이규혁의 이 가는 소리에 잠에서 깬 손담비는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그를 품에 안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 예비부부가 현재 머물고 있는 집은 한강뷰를 품은 모던 하우스. 이 집은 손담비의 집으로 이규혁의 물건들이 하나하나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날 손담비는 아침부터 이규혁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느끼는 온기가 너무 좋아서 아침부터 느끼고 싶었다. 난 매 끼니를 이규혁과 함께 먹고 싶다”는 것이 손담비의 설명.

다만, 예비신부 손담비의 살림실력은 다소 어색한 것으로 그런 손담비를 챙기는 건 이규혁의 몫이었답니다.

손담비가 낮잠을 자는 사이 뒷정리까지 해낸 이규혁은 “내가 없으면 이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습니다.

"내 인생 전부" 손담비, 이규혁 금메달 프러포즈에 오열 (동상이몽2)[어제TV]
- 2022. 5. 17

손담비가 이규혁에게 금메달 프러포즈를 받고 오열했다.

2022년 5월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프러포즈가 그려졌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주로 배달 음식으로 식사를 하다가 편백찜과 콩나물전 요리에 도전했다. 실상 편백찝은 이규혁과 함께 만들었고 손담비가 홀로 만든 콩나물전은 두툼한 부침가루 반죽으로 실패했다. 하지만 이규혁은 “맛있다”며 손담비가 만들어준 음식들을 먹은 후 운영하는 식당 문제로 만날 사람이 있다며 외출했습니다.


하지만 이규혁은 차로 향해 뭔가를 심각하게 고민했고 “오늘 드디어 담비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준비한 날이다. 결혼준비하면서 신경 많이 쓴 부분이다. 프러포즈는 제 아이디어로 해야 하는 거라. 시기를 고민하다 좋은 기회가 돼서”라며 프러포즈 계획을 털어놨다.

이어 손담비가 “왜 안 와? 언제 와?”라고 전화를 걸자 이규혁은 “지금 올라갈 거야”라며 집으로 올라갔고 손담비가 먼저 역 프러포즈를 감행했다. 손담비는 반짝이는 촛불길에서 케이크 들고 풍선으로 ‘Will you marry me?’라 적었다. 손담비는 “결혼식이 코앞에 다가와서 누가 하면 어떠냐는 마음도 있었고. 안 되겠다. 촉박하지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제가 했다”고 말했답니다.

한편, 손담비는 “나와 결혼해주세요”라며 “Will you marry me?”라고 물었고 이규혁은 “of course”라고 답했다. 손담비가 “자기야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며 포옹했다. 손담비는 이미 크리스마스이브에 이규혁에게 반지를 받은 상황. 이규혁은 당황하며 “이제 내 프러포즈를 너도 받아”라고 금메달을 꺼내 손담비에게 건넸습니다.

이규혁은 “내가 생각해봤다. 너한테 줬을 때 어떤 게 큰 의미가 있을까. 그런데 내가 갖고 있는 걸 너한테 공유하는 건 그런 것 같다”며 “사실 이 작은 메달이. 난 30년 동안 운동만 하면서 지금 이 시점에 남은 게 이게 다 인 것 같다. 내가 제일 영광스러웠던 세계 선수권 우승한 금메달. 내 전부야”라고 말했답니다.

이규혁은 자신이 구매했던 목걸이가 사실 금메달을 걸어 주려고 산 것이라며 “난 이게 내 인생에서 전부였는데 이제는 네가 내 전부니까 네가 갖고 있어”라는 말과 함께 손담비에게 금메달 목걸이를 걸어줬고, 손담비는 눈물을 쏟았다.

여기에 이규혁은 혼인신고서를 받아와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혼인신고서를 봤다. 남편란에 내 이름을 적으며 아내란에 너의 이름이 쓰이는 걸 상상한다. 자상하지도 섬세하지도 못한 많이 부족하고 이기적인 남자인 날 넌 훨씬 좋은 남자로 만들어주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걸 걸고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너로 인해 배웠다”고 편지를 적었습니다.

이규혁은 “내 나이에 누군가 마음껏 사랑할 수 있다는 것, 이 감정으로 결혼할 수 있다는 것. 난 어느 누구보다 행운아인 것 같다. 나에게 행운인 손담비야. 너로 인해 내 인생 최고로 행복하고 행복하다. 난 너만 있으면 된다. 10년 전에 못 알아봐서 미안해. 늦은 만큼 더 행복하게 해줄게. 나랑 결혼해줘서 감사한 마음입니니다”라고 편지를 적어 감동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