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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나철 배우 가족 작은 아씨들 작품 출연작

나철,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족·동료 슬픔에 빠져
- 2023. 1. 21

배우 나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족과 지인들이 모두 슬픔에 빠졌습니다.

1월 2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나철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나철이 이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가족, 지인, 동료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나철과 친분이 있는 한 캐스팅 디렉터는 "너무 황망한 일이라 입이 잘 떨어지지 않네요. 열정있는 배우님으로 고마운 사람으로 잘 기억하겠습니다. 정말로 편히 쉬시길 바라요"라고 추모했다. 동료 배우 김고은은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답니다.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한 나철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tvN '빈센조'에서는 바벨그룹의 투자개발팀장 '나덕진'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모으는가 하면,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도시 스릴러 tvN '해피니스'에서는 '나수민' 역을 맡아 리얼한 생활 연기와 함께 주변 인물들과 어우러져 작품의 시너지를 높이며 사랑받았답니다.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극악무도한 이중인격의 소유자 연쇄살인마 '우호성' 역을 맡아 소름을 유발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고,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에서는 가출팸 무리의 대장 큰형 역을 맡아 빌런으로 극에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였답니다.

이렇듯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넓은 스펙트럼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나철의 연기를 볼 수 없게 됐다. 이에 그의 연기를 사랑했던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답니다.

한편 나철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특5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입니다.

김고은 "너의 남은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故나철 추모
- 2023. 1. 22

배우 김고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나철을 재차 추모했습니다.

김고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까지 함께 못 있어 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적었다.

이어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 거야"라며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보물 둘은 나철의 아내와 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답니다.


김고은과 나철은 지난해 화제 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함께 출연했답니다.

앞서 김고은은 지난 21일에도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고 추모 글을 남기며 고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한편 배우 이동휘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 높이 날아라. 별들에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 있었는지. 원 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라. 눈 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 거니까"라며 "내 자랑스러운 사랑하는 동생 철이에게"라고 나철을 추모했답니다.

한편, 나철은 지난 21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숨을 거뒀다. 나철은 1986년생으로 tvN '빈센조' '비밀의 숲2', 넷플릭스 '디.피.'(D.P.),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답니다.


그는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에서 악역 김길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의 유작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오는 2023년 상반기 개봉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