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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시즈롱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 평창 아이스댄스 사고 금메달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나이는 27세)-기욤 시즈롱(28)이 시즌 최고점을 기록하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답니다.


파파다키스와 시즈롱은 2022년 2월 14일 베이징캐피털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진 대회 피겨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76.75점, 표현점수(PCS) 59.40점으로 총 136.15점을 받아 전날 리듬댄스 점수(90.83점)를 더한 총점 226.98점으로 정상에 올랐답니다.

아이스댄스는 여자와 남자 선수 1명씩 혼성을 이뤄 연기를 펼친답니다. 포레의 ‘엘레지’에 맞춰 한 몸처럼 완벽한 호흡으로 연기를 펼친 파파다키스와 아울러서, 시즈롱은 속도감 있는 스케이팅까지 선보이며 기술과 연기력에서 세계 최고다운 면모를 다시금 과시했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4차례, 유럽선수권대회 5차례 우승 등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이들은 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빅토리아 시니치나-니키타 카찰라포프는 고난도의 슬라이딩 무브먼트 등 정말로 완벽한 기술 연기와 호흡으로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답니다. 이들은 프리댄스에서 131.6점을 받아 전날 리듬댄스 점수(88.8점)를 더해서, 총점 220.5점으로 2위에 올랐답니다. 미국의 매디슨 허벨-재커리 도노휴는 리듬댄스와 프리댄스에서 각각 87.1점과 130.8점를 얻어 총점 218.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