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숙명여고 쌍둥이 근황 아빠 엄마 대학 사건

교무부장 아버지가 유출한 답안으로 인해서, 시험을 치른 혐의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1명이 두 번째로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기일이 재차 미뤄졌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이관형 최병률 원정숙 부장판사)는 2021년 10월 13일 오전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씨의 쌍둥이 딸(20) 두 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이들 중 한 명이 불출석해 다음 달 10일로 연기했답닏.

재판부는 이전에 지난달 1일에도 결심 공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자매 두 사람이 모두 불출석해 연기했는데, 이날 재판에는 마찬가지로 건강상 이유를 들어 한 명이 불출석했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소환장도 받지 않고 있는 것이다"며 "변호인은 피고인의 건강이 좋지 않다면서도 어떻게 안 좋은지 확인할 자료도 제출하지 않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답니다.


아울러 재판부는 다음 달 10일 결심 공판을 진행하기로 정하면서 변호인에게 "다음 기일에는 (피고인들이) 출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답니다. 쌍둥이 자매는 숙명여고 재학 중이던 2017∼2018년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답니다. 이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