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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 재평가 건국전쟁 누적 관객수 김덕영 감독 프로필

이승만 다큐 '건국전쟁' 누적 관객 24만 명 돌파
- 2024. 2. 12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이례적인 흥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덕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지난 1일 개봉한 이래 오늘(12일)까지 누적 관객 수 24만 명을 돌파했던 것입니다.

지난 9일부터 어제(11일)까지 설 연휴 사흘 동안만 14만 7,000여 명이 관람해 '웡카', '시민덕희', '도그데이즈'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습니다.

극장가에서 좀처럼 주목 받기 어려운 다큐 영화로는 눈에 띄는 선전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이 전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 자료, 그의 며느리 조혜자 여사를 포함한 주변 인물과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 개혁과 같은 업적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이 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보는 데 대한 반박으로 볼 수 있다는 평가랍니다.

"총선이 제2 건국전쟁" 與주류까지 릴레이 동참…한동훈 `농지개혁 평가`도 재조명
- 2024. 2. 12

이승만 초대~3대 대통령(1875~1965)의 대한민국 해방·건국 투쟁사(史)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The Birth of Korea, 감독 김덕영)이 다큐 영화로서 기록적 흥행을 이어간 가운데, 여권에선 주류 친윤(親윤석열)계 정치인들도 '관람 인증'에 동참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KOBIS(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전날(11일) 하루 관객 6만1457명, 누적 관객 24만147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로 올라섰다. 건국전쟁은 최근 열흘여간 배정 좌석 수 대비 관객 수 비율이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고, 오는 16일 미국 CGV 2곳에서도 정식 개봉할 예정으로 알려졌답니다.

여권에선 비주류 인사 중심으로 관람 소식이 잇따랐다. 지난 4일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 의원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각각 지역에서 건국전쟁 관람 일정을 갖고 김덕영 감독과도 만났다.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제22대 총선 경기 고양시병 예비후보)은 당원들과 함께 관람 후 '포스터 공란' 문제를 SNS 및 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 환기시켰다.

6일 역사학자인 정경희 의원은 한미상호방위조약(1953년) 체결을 위업으로 꼽은 관람 후기를 전했다.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전직 회장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지금도 우리나라는 '체제전쟁'"이라고 밝혔다. 기념사업회 부회장인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 예비후보)도 10일 딸과 함께 관람 후 '영웅 평가 바로세우기'를 강조했답니다.

서울 영등포을 총선주자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11일 관람 후 재임 20개월간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 이달의 독립운동가 첫 선정 등 사업을 언급하며 "상전벽해"라고 말했다. 당내 맞수인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12일 영화가 끝날 때 관객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며 "지독한 역사왜곡을 바로잡았다는 통쾌함"을 전했다.

그는 또 '1948년 8월15일 건국'을 직접 강조했다. 경북 구미을 재선 도전자인 김영식 의원도 이날 농지개혁·한미동맹·원전연구를 이승만 대통령 업적으로 꼽으며 "대한민국 정통성을 훼손하려는 세력들이 '초대 내각이 전부 친일파, 런승만, 이기적·탐욕적이고 장기집권한 독재자'란 거짓으로 이승만 허물어뜨리기에 골몰했다"고 감상평을 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친윤계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도 11일 밤 "'총선전쟁' 중이지만 이건 꼭 봐야겠다 싶어 의원실 직원들과 건국전쟁을 봤다"며 "직원들은 '처음 듣는 얘기가 많았다'고 한다. 북한과 좌파세력에 의한 근거없는 가짜뉴스에 가스라이팅 당한 게 대부분의 국민"이라고 말했다. 특히 "4월 총선이 '제2의 건국전쟁'"이라고 강조했답니다

한편 건국전쟁의 흥행을 계기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이승만 농지개혁 평가'도 재조명된다. 절대다수 소작농에게 토지로서 사유재산을 부여해 공산세력 침략을 막을 유인을 주고, 농업국가가 산업국가로 전환할 근본적·결정적 계기가 됐단 취지다. 그는 현직 법부장관이던 지난해 7월15일 대한상의 제주포럼 연사로서 1950년 농지개혁을 언급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당시 "대지주들이 소유한 농지들을 소작농에게 유상으로 분배해 없애고, 자영농으로 만드는 게 '현실적으로 되겠나' 싶은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농지개혁이 만석꾼의 나라였던 대한민국에 이병철, 최종현 회장과 같은 대한민국 영웅들이 혁신을 실현하고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대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지개혁은 6·25 전쟁 직전 대부분 마무리됐는데 북한의 침략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내 땅'을 가질 수 있는 것을 기대하게 된 농민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나라를 지키게 된 것"이라며 "북한의 체제 선동은 별 효과를 보지도 못했고, 북한군의 침략에 호응하는 '대규모 농민봉기'도 물론 없었다"고 강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