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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차녀 최민정, SK하이닉스 휴직 후 美서 영어선생님으로
- 2023. 6. 16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씨가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지난해 SK하이닉스 미국 법인에 휴직계를 내고 올해 초부터 스마트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비영리단체(NGO)에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모든 학생에게 대학 졸업을 위한 공정한 기회를 부여한다는 취지다. 민정씨는 당초 수학 과목으로 지원했지만, 영어 과목으로 배정돼 6개월간 일주일에 한 번씩 영어 과목을 맡아 교육봉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원격의료 스타트업 던(Done)에서 무보수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랍니다.

지난 2014년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대기업 자제로는 이례적으로 해군에 자원 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에서 근무했다. 2017년 11월 해군 중위로 전역한 뒤 2018년에는 중국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과 관련된 업무도 수행했답니다.


민정씨는 2019년 미국 워싱턴DC 소재 SK하이닉스 국제통상 및 정책대응 전문 조직 인트라(INTRA)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 인트라 부서 소속으로 미국 워싱턴과 서울을 오가며 근무했다. 이후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SK하이닉스 미국 법인 전략 파트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도 인수합병과 투자 등을 담당했답니다.

노태우 딸 노소영 "아빠 사랑 듬뿍 받고 자랐다"…과거 글 재조명
- 2021-10-26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과거 올렸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노 관장은 지난 4월 10일 페이스북에 '아버지의 인내심'이라는 제목으로 노 전 대통령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어제 또 한고비를 넘겼다. 호흡 보조 장치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라며 "지상에서 아버지(그리고 어머니)께 허락된 시간이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고 했답니다.

이어 "하지만 아버지는 나에게 확실한 교훈을 주셨다. 인내심이다.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버티고 계신 아버지를 뵈면, 이 세상 어떤 문제도 못 참을 게 없었다"며 "참.용.기.(참고 용서하고 기다리라)가 아버지의 좌우명이다. 정말 어려운 길임에 틀림없다"고 했다.

또 노 관장은 병상에 누워있는 부친 노 전 대통령을 향해 "한 마디 말도 못하고 몸도 움직이지 못한 채 침대에 누워 어떻게 십여 년을 지낼 수 있을까?"라며 "소뇌 위축증이란 희귀병인데 대뇌는 지장이 없어서 의식과 사고는 있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때로는 눈짓으로 의사 표현을 하시기도 하는데, 정말 하고픈 말이 있을 때 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 온 얼굴이 무너지며 울상이 되신다. 아버지가 우는 모습이다. 소리가 나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지난 어버이날에도 노 관장은 "아버지가 오늘따라 두 눈을 크게 뜨고 계신다. 이때다, 싶어 평소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쏟아냈다"고 전했다.

노 관장은 "감사해요, 아빠! 나와 동생이 어릴 때 함께 많이 놀아 주신 것 감사해요. 다이아몬드 게임도 자주 하고 함께 만화책도 보고요. 그리고 중학교에 입학해 공부를 어찌하는지 몰라 쩔쩔맬 때, 아빠가 중요한 개념 밑에 밑줄을 그으며 외우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대학교 입학하고는 타자기를 선물하시며 영타 치는 법을 가르쳐 주셨죠"라고 회상했답니다.

그러면서 "아빠의 사랑 듬뿍 받고 자랐어요. 그게 저를 버티는 힘이에요"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