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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림 동창생 유튜브 학폭 가해자 군무원 인스타 미용실

'표예림 학폭' 가해자 해고한 미용실 "피해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2023. 4. 21.

현실판 더 글로리로 불리는 '표예림 씨 사건' 가해자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 중 한 명이 근무하던 미용실에서 가해자를 해지 조치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4명 중 한 명이 근무 한 것으로 알려진 한 프랜차이즈 미용실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2차 입장문을 공지했다.


미용실 측은 "본 사건의 핵심은 피해자분"이라면서 "현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답니다.

또 피해자 표 씨에게 본사 차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과 피해자가 희망하는 경우 미용실 운영과 관련한 노하우도 아낌없이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표 씨는 1인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실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가해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심 어린 사과로 피해자에게 작은 위로가 돼 드리고자 서로 간의 만남 주선을 진행 중"이라며 "당연히 피해자 의사에 따라 본사 행동방침이 정해질 것이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8일 미용실 측은 가해자 중 한 명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건을 인지한 뒤 (해당 직원을) 바로 계약 해지 조치해 현재 출근하지 않는다"며 "학폭을 옹호하거나 감싸줄 생각은 전혀 없으며 사실을 알았더라면 채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한편 표 씨는 지난달 2일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해왔다"고 고백했다. 이후 지난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자신을 표 씨에 동창이라고 밝힌 신상 공개자는 "예림이는 아직 고통받으며 사는데 가해자들은 잘 살고 있다"면서 "더 이상 예림이의 아픔을 무시할 수 없어 힘을 빌려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상황이다"고 했답니다.

'학폭 피해' 표예림, 후원금 인증…"사건 변질" vs "응원한다"
- 2023. 4. 21

경남 의령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표예림씨(28)가 12년간 동급생들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을 밝힌 후 후원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표씨가 후원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표씨의 사건이 알려진 이후 최근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며 화제에 오르자, 표씨가 지난 2일에 올린 후원금 통장 내역 공개 영상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이랍니다.

앞서 표씨는 약 한 달 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후원을 부탁했다. 표씨는 "저는 현재 특수상해를 제외한 모든 공소시효가 지난 상태이며,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시민"이라며 "가해자들이 저에게 협박, 사이버명예훼손 등을 이용해 제게 2차 가해를 행할 수도 있다"고 걱정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영세한 1인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향후 법적 싸움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된다며 용기 내어 후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표씨는 "모든 것은 저를 방어하는 데에만 사용될 것이며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향후 10년간 어떠한 법적 공격이 없을 시 전액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원 계좌를 공개한 뒤 지난 2일 표씨는 약 220만원가량의 후원금이 모인 통장 내역을 갈무리해 영상으로 올렸다. 이후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며 표씨의 학폭 사건이 더 크게 주목을 받고 후원금 모금 사실도 함께 알려지자, 통장 내역 공개 영상에는 20일부터 현재까지 수백 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반면 표씨의 모금을 찬성하는 이들은 "도움드리고 싶어 저도 보냈다. 후원금 사용에 대해 변호사님과 잘 상의하라", "저도 같은 학폭 피해자라 공감이 돼서 후원금 보냈다. 변호사 비용 아끼지 마시고 싸워서 이겨달라", "가장 큰 복수는 가해자보다 더 잘 사는 거다. 후원이든 뭐든 도움 더 많이 받고 당당하게 살아라.그동안의 괴로움에 대한 보상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표씨를 응원했답니다.

한편 표씨의 학폭 관련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19일 국회 회부 기준인 5만명을 달성했다. 국민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국회에 접수된다. 표 씨의 청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