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작가 곽정은 프로필 나이 학력 남편 결혼 이혼

곽정은 "양다리 前남친 한마디=인생 바꿔놔"…뭐길래
- 2023. 3. 22

곽정은이 전남친과 바람을 피운 전 남친을 떠올리며 일화를 전했답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멘탈 코치 세치혀' 곽정은이 출격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곽정은은 '인생을 뒤바꾼 마지막 한마디, 전애인 잊고 갓생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썰대결을 펼쳤답니다.

곽정은은 "제 생각이 많이 변한 것 같다. 변화들이 생기게 된 것은 두 명의 남자때문"이라며 "제가 사귄 남자에 대해 이야기한적이 없다. 제 인생에서 가장 사랑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아프게 이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별 감정의 단계로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순이라고 설명했답니다.

곽정은은 "이별 후 공통적으로 효과가 좋았던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한다"며 "일단 컴퓨터를 켜셔라. 엑셀 프로그램을 열어봐라.  가로축에 날짜를 적는다. 세로축에 나의 상태를 적는다"며 감정 일지를 추천했다.

곽정은은 "전남친 B와의 일화를 소개하려고 한다"며 "제 인생에서 가장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과적으로 알게 된 진실은 저를 속이고 양다리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나, 너무 상처를 받고 어렵고 괴로웠지만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친에게) '사람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냐'고 물어봤다. 저는 너무 알고싶었다. 그런데 초라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한마디가 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이 친구떄문에 어려운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새로 삶을 산다는 기분을 얻게 됐던 것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답니다.

곽정은은 "하나의 문장이었는데 '외로워서 그랬지 뭐'라고 하더라 .정말 당황스러운 대답 그 한마디 앞에서 눈물도 나고 화도 나고 경멸도 했지만 다음날 생각을 해봤다. 정말 중요한 진실을 깨닫게 됐다"며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우러러볼 수 밖에 없던 한 명의 남자는 그저 초라한 사람일 뿐이었던 거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그러면서 "'나도 외로운 사람이었지만 너도 외로운 사람이었구나. 나는 외로워서 너를 선택했지만, 너는 외로워서 다른 사람을 속이는 선택을 했구나' 싶었다.  사람의 인생에 대해 관통하는 것을 깨달은 기분이었다. 고통이라는 게 뭔지 너무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고, 두 명의 친구가 만들어준 정말로 길이다"라고 설명했답니다.

44세 곽정은이 할머니? "다들 제정신이 아냐"
- 2023. 3. 13

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곽정은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육체가 늙어가는 것에 대해 왜 나를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욕을 하는지"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답니다.


이는 일부 누리꾼들이 곽정은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에 대한 비판이다. 곽정은은 "어째서 나이 드는 것이 조롱의 대상이 되는지, 그냥 40대의 얼굴로 살아가는 것이 어째서 할머니라고 조롱할 사유가 되는지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악플러들의 논리에 반격했다.

그러면서 "늙었다는 말이 나에게 타격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라며 "나는 나이 들면서 점점 똑똑해지는 내가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고 좋은데"고 적었던 것이다.

이어 "이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도 노인혐오도 너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말로 짓는 업의 무거움을 알아야 한다. 다들 정말 제정신이 아니다"고 덧붙였답니다.

한편, 곽정은은 패션 잡지 에디터를 시작으로 솔직한 입담을 내세워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JTBC '마녀사냥', KBS Joy '연애의 참견' 등에서 현실적인 상담을 해주면서 호평받았던 곽정은은 이후 대학원에서 성인 상담을 전공하는가 하면, 명상 전문 기업인 메디테이션 랩을 운영하면서 명상 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답니다.